에스이랜드, 나라장터 MRO 판매대행서비스

[2019.04.26]

온라인 유통전문회사 에스이랜드(대표 한태욱) 는 나라장터와 MRO (기업소모성자재) 에 공급할 상품의 판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입점하는 공공기관 쇼핑몰이기 때문에 입점 절차가 일반 인터넷쇼핑몰에 비해 그 절차가 복잡하고 조건이 까다롭다. 이때문에, 탄탄한 중소제조사도 나라장터 입점을 위해 전문 인력을 채용해야 하거나,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조달청 입점 업무를 대행하는 컨설팅 회사에 의뢰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 기업의 소모생 자재를 공급하는 MRO는 일반적으로 사무용품, 청소용품, 공구, 기계부품 등의 소모성 자재를 말하지만, 최근에는 소액설비와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면서 대형 MRO 회사에 상품을 공급하려는 제조사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

특히, MRO 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이 아닌 기업들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량 납품을 위한 효과적인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MRO 특성상 재고 확보가 충분이 구비되어야 하기 때문에 영세한 제조사는 신규 거래를 체결하기가 쉽지 않다.

에스이랜드는 이처럼 나라장터나 MRO등의 납품처에 영업을 희망하는 제조사들을 위해 제반 절차를 대신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KNPD (나라장터 MRO 입점 및 판매대행 서비스) 를 이용하게 되면, 각 판매채널에 따른 기본 요건만 갖추고 있으면 이후 입점을 위한 업무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나라장터 입점을 위해서는 다수 공급자 구매 (MAS) 에 대행되는 제품이거나, 우수 조달요건에 국내 제조 및 공장 등록증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업무진행이 가능하다.

또, 단순 입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판매관리, 배송관리, 고객관리 등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가 판매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KNPD서비스는 홈페이지 (http://www.knpd.net)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NPD의 홍보담당자는 "대다수 중소제조업체들은 나라장터나 MRO로 진입을 하고 싶어도,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인력이나 조직이 없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KNPD는 많은 중,소 제조업체들이 원하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